[01. 단순하지만 애정 있는 시선으로 하루 한 가지만 바라보기]
밀당의 고수인 너
내 갈증을 아는 듯 모르는 듯
나만 바라봐주길 바라던 날들이 지나가고
한동안 널 멀리했지만
다시 또 찾아오는 이 계절에
가장 먼저 네가 떠오른다
사실
나에게 큰 맘먹게 하는 다른 아이도 있지만
그 녀석은 혼자 상대하긴 조금 부담인걸
너와 한동안 함께하겠지만
결코 널 만족해서가 아니야
그냥
너의 찝찝함이 공존하는 쿨함에
단순함이 좋아
그래도 너와 함께 있으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도 많기에
오늘 밤도 나와 함께해
#단순함이 좋아 #원초적 각색 #사물의 재발견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