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는 법을 아는 순간, 삶이 달라진다
자신감이란 결국 ‘나를 믿는 힘’이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이 믿음을 잃어버린다. 예측할 수 없는 세상 속에서 확신을 갖고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는 매일 선택 앞에 선다. 어떤 선택은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 하지만 문제는,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부자여도 불확실한 것이 인생이다. 엄청난 부자도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가질 수 있고 사망할 수도 있으며, 반면 가난한 사람도 피나는 노력 끝에 부자로 거듭날 수도 있다. 이처럼 불확실한 인생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려면 반드시 ‘나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그냥 무기가 아니라 ‘나만의 무기’다.
나만의 무기를 갖는다는 것은 여러 무기를 잡아보고 휘둘러 본 후, 손에 잘 맞고 사용하기 편한 상태를 확인했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무조건적으로 경험이 필요하다. 경험하면서 스스로를 알아가야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타인의 경험을 공감하며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 비로소 나만의 무기를 빠르게 만들 준비가 된 것이다.
나는 방황 끝에 나만의 무기를 찾았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깨달았고, 그 결과 대화 스킬과 인사이트가 생겼다.
모든 분야에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삶을 풀어내고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 자신감이 없는 분야에서는 굳이 자존심을 부릴 필요 없이, 모르면 모르는 대로 겸손하게 배우면 된다. 항상 배울 준비를 하고, 배운 것을 써먹어야 한다. 마치 게임에서 경험치를 쌓는 것처럼,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다.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일은 지속되어야 한다. 레벨 1에서 마지막 레벨까지 오르려면 지속적인 노력과 장착한 아이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듯, 목표를 가지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결국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
내가 만나는 5명의 평균이 ‘나’라는 말이 있다. 현재 본인이 가장 자주 만나는 5명을 떠올려 보자. 그들이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무기력한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인가? 만약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을 원한다면, 성장할 수 있는 모임에 참여해 보자. 예를 들어, 특정 분야의 발전이나 경제적 독립을 목표로 한 모임이라면 당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단순히 친목을 다지는 모임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임을 선택해야 한다.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려면 나만의 무기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몸을 담가야 한다. 내 주변의 평균이 ‘나’가 된다면, 더 나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나도 성장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지금 당장 내가 속한 환경을 돌아보고,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사람들과 함께할 방법을 고민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