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이스라떼를 좋아합니다
좋음에는 가리는 계절과 날씨가 없습니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새로운 것을 낯설어합니다
그런데 한편에 그 새로움을 늘 그리워합니다
서른 넘어 눈물 많은 것이 부끄럽다가도
울 수 있는 마음에 위로를 받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하는 어설픈 어른 말고
라떼를 좋아하는 제 취향을 오래도록 잃지 않는
때때로 새로움에 먼저 문 두드리기도 하는
저를 위해 누군가를 위해 울 수 있는
길고 오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