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을 사는 사람은
이른 새벽에 살 수 없어서
가장 가깝고 가장 먼 시간을 산다
고요를 깔고 납작하게 누워
오늘을 아니 이젠 어제가 돼버린 것을 생각하다가
내일은 아니 사실 이미 여기 와있어 하고서
여기 이른 새벽에서 늦은 새벽으로 잠이 든다
엄마, 사람의 오늘을 기록하는 그림과 짧은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