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by 어느날


어쩌면 너는 그렇게 웃을 수 있을까


쪼르르 달려와 나를 붙잡은 말간 네 얼굴이 나를 올려다볼 때

네 눈 속에는 맑은 시냇가 윤슬이 일고


해사하게 웃는 네 얼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같이 웃고 있는 이유를 나는 알 것 같아


언젠가 이 반짝임을 알아보는 다정한 사람이

너를 보며 같이 웃어주면 좋겠어


나는 네가 오래오래 지금처럼 웃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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