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만든 머리들

_ 어느날 그림일기 200619

by 어느날




코로나 때문에 미용실을 못 가서

몇 년 만에 어깨까지 오는 긴 머리가 되었다.

겨우 어깨 살짝 닿는 길이지만

몇 년째 단발만 하다 보니

그 길이도 답답하고 적응이 안돼서

미루다 미루다 미용실에 갔는데

언제 또 미용실에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숏컷 수준의 단발로 자름.


머리가 짧아지니 좋은 점은

퀵 샴푸 퀵 드라이가 가능하다는 것.

반곱슬이라 짧은 머리가 예쁘진 않지만

애엄마에겐 역시 빠른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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