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_ 어느날 그림일기 200619
코로나 때문에 미용실을 못 가서
몇 년 만에 어깨까지 오는 긴 머리가 되었다.
겨우 어깨 살짝 닿는 길이지만
몇 년째 단발만 하다 보니
그 길이도 답답하고 적응이 안돼서
미루다 미루다 미용실에 갔는데
언제 또 미용실에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숏컷 수준의 단발로 자름.
머리가 짧아지니 좋은 점은
퀵 샴푸 퀵 드라이가 가능하다는 것.
반곱슬이라 짧은 머리가 예쁘진 않지만
애엄마에겐 역시 빠른 게 최고.
엄마, 사람의 오늘을 기록하는 그림과 짧은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