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침이야
갑자기 내린 비에 아스팔트는 젖어
물비늘 반짝이며 흘러가는데
해는 눈치도 없이 방긋거려
젖은 나뭇잎 껴안는 구나
속도 없는 나뭇잎
황금빛 푸르름으로 깔깔대는 꼴에
이 아침, 하루는 이제야 시작인데
이미 잠겨버린 나는 어쩐단 말이냐
나를 토닥이고, 너를 안아 세상을 치유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