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3. 3. 14.
보고 싶다 말하면
그게 사심이 되고
부담이 될까
구슬만 한 달에
달달함에
사랑으로 쓰려다
사탕으로도 못 바치고
제 꼬릴 쫓아
제자릴 맴도는 강아지처럼
주머니에 든 마음도
손에서 맴돌고는
민들레처럼 또 한 마음
사랑인 줄 알고 피었다가
남몰래 홀씨처럼 날아가
그 바람에 조용히
주인 없는 그리움만
들리고 만다
본명 김남수; 아직 삶에 대해 모르는 게 많습니다. 깨달을 때마다 적어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