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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딕남 Mar 25. 2016

"아무도 처음을 기억해주지 않는다"

아직은 첫 단계 일 뿐입니다


"요새 유명하고 대세인 스타들의 과거를 아시나요?"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어느 것이 첫 작품인지 아시나요?"


라는 질문을 던지면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던 스타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이 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를 기억할 때 그 사람의 마지막 행적을 기억을 한다. 만약 누군가가 로또 복권에 당첨이 되었다면, 그 사람이 과거가 거지였던 찌질한 사람이었던 어차피 기억하게 되는 건 그 사람이 로또 복권 당첨자라는 것에 기억을 한다. 



현재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느 위치에 있고 사람들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는가? 나는 남들에게 현재 어떤 모습으로 기억에 남을까? 


알고 싶다면 내가 그 사람과의 사이에 최근 제일 마지막 나의 행적을 보면 된다. 최근에 내가 상대방한테 욕을 하고 화냈던 사람이면 내가 과거에 순진한 이미지로 상대방을 대했어도 상대방은 당신에 대해 더러운 성격을 숨기고 살았던 사람이라고 결론을 내려버린다.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신경을 안 쓰는 부분 중에 하나다.




우리가 어느 세상에 살아가는지 잘 알 것이다.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고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자라 왔다.



그리고 모든 지구인들은 공통적으로 "인간 세계"에서 살아간다.

인간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인간에 대해서 파악 하면 된다.



인간을 파악하면 우리가 평소에 이해 못했던 일들이 하나씩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사물, 건물, 구조물까지 인간이 만들었고 그 작은 울타리에서 인간들이 살아간다.

우리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마치 신과 가까울 정도로 너무 높게 생각을 해버렸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생각을 어렵게 하는 건가?"





사람을 대할 땐 진심으로 대하면 되는 거고,

면접을 볼 땐 내가 왜 이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인걸 어필하면 되는 거고,

밥을 같이 먹을 사람이 없을 땐 혼자 먹으면 되는 거다.




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쉽게 행동하면 좋은데..




우리가 언제부터 남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왔는지

정말 알고 싶다.



간단히 생각하면 바로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일인데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행여나 나를 이상한 애 아님 특이한 애로 생각하는지

걱정이 앞선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우리를 위해 사는 게 아니라

남의 눈치를 보며 남이 원하는 삶과 규칙대로 살아가게 되고

나라는 존재는 어느새 개성을 잃어서





"일반인"이라고 불린다.





실수를 하면 어떤가?

실수를 두 번 이상 하면 뭐 어떤가?




똑같은 실수를 여러 번 하는 게 문제가 있다면 그 사람은 머리가 나쁘거나

아님 구제불능인가?




그럼 구제불능이라는 기준을 누가 세웠고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는 걸 누가 어느 기준으로 만들었을까?





"아무도 없다"

위인이 만든 것도 아니고 과학자가 만든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답은 없는 것이다.





남들은 어떻고 나는 어떻고 비교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남들은 실수를 안 하는데 왜 자꾸 나만 실수하지?"




남들과 비교해서 나 자신을 깎는다면

자신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의심해야 한다.

나 자신을 깎는 사람은 표정과 행동에서 나온다.

걸음걸이에도 힘이 없고 항상 표정은 불안하다.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 라고 나 자신이 먼저 믿어주어라.

내가 먼저 나 자신을 믿어주면 주변 사람들도 당신을 믿기 시작한다.





남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게 더 중요하다
나 자신을 사랑해야 남에게 똑같이 사랑을 베풀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현재 내가 어떤 일이든 미숙하고 부족하다고 해서 앞으로 더 못할 거라고

본인도 장담을 할 수없다.



내가 못하더라도 어차피 처음이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해라



어차피 사람은 현재 당신이 진행하고 있는 일에 크게 관심이 없다.



과정은 본인 자신에게 중요한 거고



남들에겐 당신의 결과가 중요하다.



그러니까 아무도 처음을 기억해주지 않는다



처음에 실수하고 못하더라도


나중에 당신이 "최고"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은 당신을 "최고"로 기억할 것이다.





실수한 적이 없는 사람은
결코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지 못한 사람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가 있다.
첫째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끝까지 하지 않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
실수는 인간적인 것이다.
어느 것도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괴테-







"여러분 아무도 당신의 처음을 기억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용기를 가지고 나의 마지막이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알차게 보냅시다"



-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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