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멍청이

오늘도 실수투성이인 나를 위한 위로

by 류하


할머니는 귀여운 손주를 보고

우리 똥강아지야


나는 모른다는 것도 몰랐던 나를 보고

에구 똥멍청이야


똑같은 똥인데

하나는 귀엽고

하나는 슬프고


오늘은 다같이 귀여운 날 하자

멍청미(美)로 고이 포장해서


오늘의 어리석음이

내일의 거름이 되라고

예쁜 말로 두드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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