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좋겠습니다

by 류하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라는 말은

당신을 향한 이해의 시작입니다.


"나는 당신이 궁금합니다"라는 말은

당신에 대한 사랑의 시작입니다.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라는 말은

'당신에게 다가가고 싶다'의 다른 말입니다.


에두른 나의 말이

당신에게 가 닿을 수 있을까요.


사박사박

서로에게로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우리가

한데 뒤섞여

새로운 언어를 나누는 날이 올까요.


그렇게 된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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