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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가기-시 읽는 쉬요일

사랑은 늘 총알처럼 과속을 부르니까





주체하기 어려운 그 마음은 또 엑셀을 밟는다


과속하다가 노란 딱지를 맞는다


그래서 차를 버리고 홀로 지리산의 밤을 넘어


그저 호젓한 마음으로 멈추질 못한다


너를 향한 내 마음도 자꾸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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