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너에게

진통제

by 조녹아


방금 전 까지 온 몸이 다 울리도록 머리가 지끈댔는데 말야, 고작 약 두 알에 가시는 걸 보면 이게 뭔가 싶어.
가끔 내가 스스로를 책망 할 때 그렇게 말하곤 했잖아, 내가 얼마나 아끼는 사람인데 그런 말을 해. 사과해.
말 한마디가 그런 걸까. 한없이 자책하며 모자르던 자신까지도 꽤나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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