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홀 이야기-울산문화예술회관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겸 칼럼니스트 박소현이 선보이는 브런치 매거진!
클래식이 먼나라 이야기처럼 생각되는 당신!
공연도 가고 싶고, 즐기고도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는 그대!!
'알쓸신클'을 읽다보면 어느새 클래식을 사랑하는 당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섹시한 클래식 뇌를 갖기 위한 칼럼
'알'고나면
'쓸'데 많은
'신'나는
'클'래식,
오늘은 연주회를 직접, 라이브로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연주홀 이야기', 그 열세 번째 시간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연주회장인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200에 위치한 ‘울산문화예술회관 (Ulsan Culture & Arts Center)’는 현대아트홀과 함께 울산을 대표하는 공연장입니다. 1981년에 건립을 추진하기 시작하여 1990년에 착공을 시작하였으며, 5년 뒤인 1995년에 개관을 한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 소공연장, 야외공연장과 같은 다양한 크기와 활용도의 공연장, 그리고 제1전시장부터 제4전시장까지 4개의 실내 전시장과 야외전시장, 총 5개의 전시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공연부터 뮤지컬, 어린이 공연 등과 상설 전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음악, 미술, 연기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교육 프로그램 ‘아트클래스’는 시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깨워주는 매우 고품격의 수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95년 개관한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대표홀인 대공연장은 1555석의 좌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처럼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대 역시 회전무대, 오케스트라 피트 등의 대공연장으로서의 필수요소를 모두 지니고 있기에 음악, 무용, 연극, 오페라 등의 대형 공연을 모두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독주회나 독창회, 앙상블 공연이 자주 올려지는 소공연장은 472명의 관객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공연도 충분히 가능한 소공연장이기에 대공연장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많은 연주자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연주홀입니다.
한 번에 650명이 앉을 수 있는 고정객석이 있는 야외공연장은 마치 유럽의 아레나와 같은 구조로 이뤄져 있습니다. 사물놀이나 풍물놀이, 마당극과 같은 흥겨운 국악 공연과 다양한 야외 연극,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로 많이 활용되는 곳입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호에 맞게 골라 볼 수 있ㄴ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공연 관련한 정보와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s://ucac.ulsan.go.kr/)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다른 칼럼들과 연주 일정, 레슨 등은 www.soipark.net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