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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클래식- 6월 13일 헨델 라단조 건반모음곡

164. 헨델 라단조 건반 모음곡, HWV.437

by 쏘냥이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6월 13일, 오늘은 놀랍게도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음악의 어머니 작품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LLPfQiE-Zlc?si=DXF9WJnxSdbXYY9I

하프시코드로 연주하는 헨델의 '라단조 건반 모음곡 작품번호 437번' 전악장



곡명 : 라단조 건반 모음곡, 작품번호 437번 (Suite in d minor, HWV.437)

작곡가 : 헨델 (Georg Friedrich Handel, 1685-1759)


'음악의 어머니'란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독일 출신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작곡가 중 한 명이 된 '헨델'은 27세의 나이인 1712년 이후에는 영국에 정착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그는 우리가 오전 7시 클래식에서 만나봤던 <메시아 (https://brunch.co.kr/@zoiworld/352)>나 <수상음악 1번 (https://brunch.co.kr/@zoiworld/412)>, <대관식 찬가 (https://brunch.co.kr/@zoiworld/442)>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무려 46개의 오페라와 23개의 오라토리오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1703년에서 1706년 사이, 아직은 독일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때 작곡한 작품이 바로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한 '라단조 건반 모음곡, 작품번호 437번'입니다.



George_Frideric_Handel_by_Balthasar_Denner.jpg 헨델의 초상 [출처: 위키피디아]



1733년에야 출판이 된 이 모음곡은 보통 <건반 모음곡 2권 중 4번 (Hapsichord Suite Set II, No.4)>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제1곡 '전주곡 (Prelude)', 제2곡 '알레망드 (Allemande)', 제3곡 '쿠랑트 (Courante)', 제4곡 '사라방드 (Sarabande)', 제5곡 '지그 (Gigue)', 이렇게 5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을 이제는 하프시코드만이 아닌 피아노나 오르간, 클라비코드 등 다양한 건반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라단조 하프시코드 모음곡'이란 제목과 '라단조 건반 모음곡'이란 제목을 병행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네 번째 곡인 '사라방드'는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대중매체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며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곡이 되었습니다.



https://youtu.be/fFX1jP2I5Qs?si=KVyUEN-P3fktQJcw

클라비코드로 연주하는 헨델의 라단조 건반 모음곡, 437번



그럼 아름다운 건반의 선율을 느끼는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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