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 림스키 코르사코프 - 트롭본 협주곡 내림 가장조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9월 30일, 오늘은 군악대와 트롬본을 위하여 작곡된 협주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SBVU_ejKHfI?si=cnghICDAyfw-vbI1
곡명 : 트롬본과 군악대를 위한 협주곡 (Concerto for Trombone and Military Band)
작곡가 : 림스키 코르사코프 (Nikolai Rimsky-Korsakov, 1844-1908)
러시아의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얼마 전 만나본 <두 개의 러시아 주제에 의한 환상 협주곡 (https://brunch.co.kr/@zoiworld/921)>과 오페라 <술탄 황제 이야기> 중 '왕벌의 비행 (https://brunch.co.kr/@zoiworld/267)', <러시아 부활절 축제 서곡 (https://brunch.co.kr/@zoiworld/727)>, <세헤라자데> 등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민족주의 작곡가입니다. 러시아 5인조의 일원인 그는 3개의 교향곡과 <스페인 기상곡>과 같은 관현악곡과 1개의 피아노 협주곡, 현악사중주, 현악육중주 작품 등을 작곡하였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1877년에 작곡한 트롬본과 군악대를 위한 협주곡입니다.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Allegro vivace)',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Andante Cantabile)', 3악장 '알레그로-알레그레토 (Allegro-Allegretto)'로 구성된 이 작품은 행진곡의 형식으로 완성되었으며, 자신이 헌정한 하사관 '레오노프 (Leonov)'가 트롬본 솔로를, 그리고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직접 군악대를 지휘하여 초연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콜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알토와 베이스 바순과 같은 목관 악기들과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코넷과 같은 금관 악기들, 그리고 타악기들의 반주에 맞춰 트롬본이 독주 악기로 연주되는 이 곡은 우리가 잘 만나보기 힘든 구성의 협주곡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sR58LhIFtSo?si=uE6q_QQOVtlITJ12
그럼 오늘도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매력적인 금관 악기를 위한 협주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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