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생선을 무서워 한다.
물론, 식탁에 잘 구워진 생선은 잘 먹는다만.... 먹고나면 바로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답답해 한다. 어찌하건 생선은 무섭다..
문득...
그런 생선에서 하고 싶은 말은 "영혼은 있는 걸까?"다.
영혼..
...
만약 영혼이 있다면.. 어떨까?
근데.. 영혼이라는 것이 존재하면.. 혹시 누군가가.. 선과 악을 판단하지 않을까..
그럼 나는 .. 결국 지옥행...이라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렇다면.. 영혼이 있다는 것이 무서워진다.
없다면..
없다면..
없다면..
슬플까?
아니면.. 영혼은 있지만.. 그 무엇도 가치평가가 없다면.. 어떨까..
그냥 영혼만 있는..
떠도는 영혼들.. 이라면..
역시 잘 모르겠다.
나이를 먹을 만치 많었지만.. 여전히 나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또한 게으르다.
게으름에 지배당해서..
단지.. 존재해지고 있다.
그건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죽는건 여전히 두려운 일이니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