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가장 핫한 겔러리를 말하라면.. 데이비드 즈워너 겔러리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뭐 겔러리 역사가 이미 25년을 된것도 그것이지만.. 가장 핫한 작가들과 엄청난 작품들.. 뭐.. 사실 가격이라고 말해야 겠지만.. 그런 것을 갱신하고 있는 겔러리가 이곳이다. 데이비드 즈워너 는 뉴욕기반으로 런던, 홍콩, 파리 등등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데이비드 즈워너가 음악 및 비주얼아트 등등을 경험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파격적인 작품들을 선별해 내는 겔러리라 말할 수 있다. 밑에 두 글을 읽어보면 이 겔러리가 얼마나 급속히 그리고 대단한 영향력을 확보했는지를 알수 있다. 가고시안, 하우저워스와 함께 빅3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뭐 사람마다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하여간.. 난 런던에서 이곳을 방문했고.. 여기서 영국 방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아난 미카엘 보레만스의 작품이었다. 그의 작품은 묘한 감성이 있었다. 뭔가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스러운 느낌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 작가였다. 그냥 일반적 회화인데 표현에 방식에서는 다른 느낌을 만들어내는 그런 요소랄까.. 그걸 정확히 뭐라 표현해야할지..
그의 작품에서 묘한 감성이랄까.. 그런 여운이 컸다. 다행이 위의 글을 읽어보면 나와 비슷한 감정을 말하고 있었다.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묘한 회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대상에 대한 초상도 낯설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익숙하지만 다른 느낌을 만드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나를 설레게 했던 작품은 아래의 누드였다.
이 누드 작품은 그냥 평이한 누드작품 이라 할수있다. 그냥 일상적인 그러나 회화적 터치나 배경의 모습은 상당히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낸다. 묘한 정서 랄까..사실 이번 런던 전시의 주제는 몽키고 이를 중심으로 작품 구성이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이 작품에서 눈을 땔수가 없었다. 굉장히 리얼한데, 굉장히 낯설고 그리고 약간 아니 여기저기에서 균형감이 무너진 부분도 있고..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묘한 조합이 있는.. 그랬다. 뭐라 말을 해야할지.. 그냥 사실 이 그림의 시선도 상당히 독특한 모습이다. 눈을 처다보고 있으면.. 같이 멍해지는 느낌이릴까.. 같은 말을 반복해야 하지만, 일상적인 누드라 할수 있지만, 결코 일상적인 표정과 정서를 주지 않는 그런 작품이 아닌가 그런 생각에 빠졌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