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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3>쿤스트 뮤지엄:MK&G

by 졸린닥훈씨

쿤스트 뮤지엄:Museum fur Kunst und Gewerbe 이다. 함브르크를 넘어 독일을 대표하는 미술관중 하나라는 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순수미술이라기 보다는 공예 박물관이다. 상당히 다체로운 전시형태가 있는 곳이었다고나 할까.. 그런 인상의 박물관으로 함브르크에서 가볼 만한 장소가 아닐까 한다. 위치는 중앙역 근처에 있다. 내가 머물던 시점에서는 Teenage Glitter라는 기획전이 하고 있었다. 마치 10대의 딸 방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반짝반짝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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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에도 볼 수 있듯이.. 가볍게 모든 사람들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이 가진 매력 같기도 하고 하여간 장애, 비장애 가릴 것 없는 평범한 전시 속에 모든 것을 담아내는 반짝임이 있다. 이거는 독일의 전체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생활에서도 그렇고 예술에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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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전시 사진중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위 사진의 가슴 절제한 사진이다.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경쾌함을 느끼게 했다. 반짝거리는 절제함몰 부분이.. 상당히 눈에 들어왔다. 이런 형태의 작품전시도 신선했다. 본질적인 면이 보이는 듯한 모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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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이 디자인한 공간도 상설로 전시가 되어 있다. 이 박물관이 공예중심이다보니 그의 디자인은 주요한 콜력션이다. 물론.. 그의 근본은 건축가지만.. 많은 건축가들이 가구를 디자인했다. 특히 바우하우스 시절을 넘기면서 유명 건축가들의 가구디자인은 자신의 디자인 지향성을 보여주는 어떤 도구적 모습을 가지기도 한다. 생각 외로 그가 디자인한 다양한 가구 및 조명 소품들은 우리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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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에도 그 시절 주요 공예디자인 작품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공예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상당히 모던 공예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는 곳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런 것을 떠나서도 박물관으로써 방문해볼만한 곳인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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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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