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되어 식구들을 빤히 처다보기 시작한다. 졸린거다.. 그런데 혼자 자는 건 또 싫어한다. 밤이 되어.. 두두는 침대 위에 같이 자는 것을 좋아한다.
혹여 방에 안들여 보내주면.. 밖에서 야옹야옹하며 들어가게 해달라고 난리다.
그리고는 침대위에 올라와 잔다.
밤에는 두두는 혼자 자는게 싫다.
'두두야 혼자 자는게 무서워?'
..
물론, 말이 없다.
낮에는 혼자서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잘 자는데..
유독 밤에는 혼자 자는걸 싫어한다.
마치..
'혼자 자는 건..싫어!'
라고 하는 것 같다.
'두두야.. 좀 있다가 자자.. 아직 아빠 할 일 있어..'
기다린다.. 저런 자세로..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