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나는 모지리다. 글쓴이가 되고 싶어서.. 글쓴이에 도전중인데.. 책은 조용히 침묵하면서 조용하다. 침묵이 조용이니.. 같은 말을 반복해서 쓰고 있다. 나의 영숙씨는.. 영...
어쩌지?
어쩐다..
답이 없다.
안팔리는 책에 대해 고민을 한들 답은 원례 없다.
아아.. 음.
허공에 낙서를 해도 답이 없고..
답이 없다.
물론 원대한 계획은 없다. 소시민으로 살아와서 원대한 계획이 있을 것이 없다. 그냥 그렇게.. 오늘도 숨쉬었으니.. 내일도..변화없이.. 살아가주기를 바라는.. 그런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일도 안할 수 는없다. 아무일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날 수 없다.
혹시 아나.. 나의 이 맹랑한 글쓰기가 작은 파도가 되어 영숙씨 책이 한권이라도 더 팔릴지..
그런 것이다. 그냥.. 해보는거..
재능은 없지만.. 노오력으로..
그런데.. 이런건 노오력보다는 운이 필요하다.
운!
아쉽게도 내가 살아온 세계는 운9기1이었다. 운이 지배하는 세계.. 노오력은.. 기본이거나 하찮은 것이다. 그러니까.. 말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노력을 하지말라가 아니라.. 말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노력은 하니까.. 운이 필요했다. 하늘에서 감나무가 떨어지는 걸 먹으려면.. 최소한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는 것.. 그런 노력은 말할것이 없다는 것이다.
흐흐..
그렇다고 고귀한 노력자들을 배신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모지리인 스스로에 대한 희망고문 같은 것이다.
알던 친구왈 '너는 성실한 편은 아니다'라고 했다. 즉, 나의 노력은 내 생각처럼 성실한 모습의 그림이 아닌것이다. 어쩌면 그냥 훅하고 마는 일회용품 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하찮은 노력을 대신해.. 운을 빌어보는 몰염치를 가진 것이다.
몰염치하다. 히히..
신께서 가신 그 길은 영광에 길이니.. 나같은 소시민에게도 관용을...
그렇다.
나는 지금 몰염치하고..
뻔뻔하며..
뭔가 운이라도 기다리는
맹랑함에 빠져있다.
..
실은 그거라도 잡고 싶은거다.
어차피 기회가 쉽지 않으니..
총총..
영숙씨 단편집은 아직 다행이 여전히 판매하는 곳이 존재한다. 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