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우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마지막회까지 본방사수를 놓치지 않았던 드라마
1인 1케이크는 큰 로망이자 작은 사치
참 강원도 고성도 처음으로 갔다 왔지!
특별한 관광지를 가진 않았지만 미술관도 가고 바닷가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맛집후기는 무.적.권. 카카오맵 후기를 보고 가기로 합니다
애착모자가 생기고 신난 순이
설날 아침.
이 귀여운 발자국은 무엇이랴
귀여워서 짜증남
부산 사람인 나는 이런 눈이 오면 늘 짜릿해 새로워
생각보다 눈사람 만드는게 정말 힘들다는걸 몸소 체험했다
순이, 도련님, 어머님이랑 방한용 장갑이 아닌 고무장갑을 끼고 물을 묻혀가며 겨우겨우 굴렸다ㅋㅋㅋㅋㅋㅋ
낭만엔 늘 수고로움이 따른다.
뭐해..?
낭만엔 늘 수고로움이..
가족들 모두 입춘을 맞이할 준비를 해본다.
다음날엔 부산으로!
이틀밤 내내 사위와 고스톱을 치며 너무 즐거워하던 우리 엄마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엄마, 아빠를 가뿐히 이기고 거의 7만원을 따낸 순이.. 장하다.. (나한테 2만원도 줌.. 멋진 사람.)
한남동의 수많은 다이닝바에도 꿀리지 않을 가락국수
깔끔한 국물맛이 너무 좋아서 혼자서 5번은 다녀온 것 같다.
나의 겨울 최애 메뉴 중 하나인 과메기
순이는 과메기를 잘 못먹어서 내가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cos에서 처음으로 실패한 구두..
동네 근처에 멋진 카페들이 많다. 부지런히 마시러 다녀야지. 깔깔~
이거 순이 공식 포즌데ㅋㅋㅋㅋㅋ 길가다가 웃겨서 찍음
오픈씨에서 구매해본 nft 캐릭터. 70클레이(당시 80,000원 돈) 주고 구매했다!!!! 이젠 완전 내꺼다. 너무나 신기한 세상!
참 오늘은 순이의 생일!!!
소고기 없는 미역국이지만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다^^ 요리라는게 이렇게 힘들다.
오늘 점심엔 순이가 잠시 없는 틈을 타서 순이 생일 기념으로 혼자 초밥 시켜먹었다.
<고독한 미식가>의 '회전초밥'편을 보면서 먹는 초밥이란..?
몸과 마음이 너무나 여유로워서 다소 불안(?)하기까지 한 겨울이었다. 아니 겨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