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남도 바닷가의 정취와 매력을 온몸으로 알게 해주는 목포라는 고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감사합니다. 두번째. 다사다난하고 야박한 세상에서도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을수있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세번째. 성인이 되어 서울에 올라와서 의지할 수 있는 가족들이 있어 타지생활에 큰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네번째. 학창시절 지망했던 미디어학을 대학에 올라와서 본격적으로 전공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다섯번째. 일상을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오감이 생생하게 움직이고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