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차 해외 신규 예고편
<에딩턴> 외 6편 소개
6월 2주차 해외 신규 예고편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에딩턴>으로 시작한다. 이전 예고편 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번 예고편을 즐감하길~~ 이 밖에도 <트러스트> <더 로스트 버스> <오, 하이!>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장원롱·현안><포풍추영> 등 총 7편의 작품을 가져왔다.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PLAY~~
| <에딩턴>(Eddington) 예고편
아리 에스터 감독은 코로나19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에 대한 답변 같은 영화 <에딩턴>은 소도시 에딩턴을 배경으로 보수 성향의 보안관(호아킨 피닉스)과 진보 성향의 시장(페드로 파스칼)이 선거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코로나19로 가까워질 수 없는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이념이 달랐을 때 벌어지는 갈등 국면을 감독의 스타일로 담은 이 작품은 시간이 갈수록 그 강도가 세지는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다. 비판 어린 시각으로 미국 사회를 담은 이 영화는 북미 기준 7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더 로스트 버스>(The Lost Bus) 예고편
산불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버스 운전사와 교사가 교신하며 화마에 갇힌 22명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 버스 운전사 캐빈 역에는 매튜 맥커너히가 교사 메리 역에는 아메리카 페레라가 출연한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는데, 현장감 넘치는 영상은 일단 확보! 여기에 두 배우의 호연만 받쳐준다면, 최근 죽 쑤고 있는 애플 tv+ 영화에 힘을 실어줄 것 같다. 공개는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 <트러스트>(Trust) 예고편
스캔들 이후 외딴 오두막에 피신한 할리우드 여배우가 잔혹한 생존 게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쏘우> 제작진이 참여한 이 스릴러 영화의 히로인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소피 터너다. 그녀는 가장 믿었던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배우의 초상과 어떻게든 생존 게임에서 살아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줄 예정. 북미 기준 8월 22일 관객을 만난다.
| <오,하이!>(Oh, Hi!) 예고편
첫 번째 로맨틱한 주말여행을 떠난 한 연인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관계가 틀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남녀가 생각하는 연인 관계가 얼마나 다른지, 그로 인해 생기는 파장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한 다크 코미디 스타일의 영화다. <더 베어> 시리즈의 몰리 고든과 <월플라워> <퓨리>의 로건 레먼이 연인으로 등장하고, <썬더볼츠*>의 제럴딘 비스와나탄도 출연한다. 연출은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의 소피 브룩스가 맡았다. 북미 기준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近畿地方のある場所について) 예고편
행방불명 된 잡지 편집자가 남긴 공포스런 기사를 읽으면서 섬뜩한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 세스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킨키 지방 어느 지역에서 벌어진 기이한 괴담을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담은 원작의 느낌을 살렸다. 칸노 미호, 아카소 에이지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고 연출과 각본은 <사유리>의 시라이시 코지가 맡았다. 일본 기준 8월 8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장원롱·현안>(酱园弄·悬案) 예고편
중국 민국시기(1910년~1940년대)를 배경으로, 유약한 아내가 건장한 남편을 살해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 실화를 각색한 이 영화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장쯔이, 뇌가음, 이양천새, 양미 등이 출연한다. 특히 장쯔이의 새로운(?) 얼굴에 눈길이 간다. 중국 기준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 <포풍추영>(捕风追影) 예고편
성룡과 양가휘 형님이 만났다. <포풍추영>은 마카오를 배경으로 은퇴한 전설의 추적 전문가가 고도화된 범죄 집단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추적 전문가 황더중 역에는 성룡이, 범죄 집단 수장 역에는 양가위가 맡아 결전을 벌인다. 두 형님과 더불어 여형사로 등장하는 장쯔펑, 범죄 집단 핵심 멤버로 나오는 세븐틴의 문준희 등 뉴페이스도 출연. 오랜만에 형님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의 맛을 느껴보자. 홍콩 기준 8월 16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