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포춘>외 6편
키아누 리브스 형님이 총을 버렸다? 7월 4주차 해외 예고편의 포문은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굿 포춘>이 연다. 이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더 히스토리 오브 사운드>를 비롯해 <더 롱 워크> <트레인 드림즈> <키퍼> <너자 2> <보물섬> 등의 예고편을 가져왔다. 그럼 바로 play~
수호천사 가브리엘(키아누 리브스)이 불운한 아르지(아지즈 안사리)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교훈을 주려다 뜻하지 않게 인간계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키아누 리브스가 천사 날개를 달고 지상에 내려오는 것 자체가 놀라운데, 감독, 주연, 각본, 제작까지 맡은 아지즈 안사리의 능력이 더 놀랍다. 세스 로건, 키키 파머, 산드라 오 등이 출연해 보여줄 코미디 연기도 기대 만발. 북미 기준 10월 17일 관객을 만나다.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보스턴 음악원에서 만난 두 남자가 미국 북동부 메인주의 숲과 섬을 거닐며 미래 세대를 위해 전통 민요를 수집하는 작업을 하면서 사랑을 키워간다는 내용. 미국 작가 벤 섀턱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평단의 지지를 받았다. 폴 메스칼과 조시 오커너가 이뤄질 수 없는 연인으로 등장할 예정. 폴 메스칼의 표정부터 벌써 슬프다. 연출은 <리빙: 어떤 인생>의 올리버 허머너스가 맡았다. 북미 기준 9월 12일 개봉한다.
근미래에서 100명의 10대 소년이 ‘롱 워크’라는 경쟁 대회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룰은 간단하다. 시속 4마일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면 되고, 한 시간 동안 세 번의 경고를 받으면 총살당한다. 마지막 승자는 평생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란시스 로렌스가 연출을 맡았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소년판이라고 해도 될듯한 영화에는 쿠퍼 호프만, 데이비드 존슨, 벤 왕, 마크 해밀, 주디 그리어 등이 출연한다. 북미 기준 9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20세기 초 미국을 배경으로 벌목꾼이자 철도 노동자인 주인공이 급변하는 세상을 경험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데니스 존슨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사라져가는 삶의 방식과 끊임없이 진화하는 세상을 보여준다. 조엘 에저튼과 펠리시티 존스가 부부로 등장하고, 윌리엄 H. 메이시, 케리 콘돈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씽씽>의 각본을 담당했던 클린트 벤틀리가 맡았다. 오는 11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외딴 오두막에 고립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악을 막아내야 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 <롱레그스> <더 몽키>의 오즈 퍼킨스의 신작으로 수수께끼 단서와 같은 두 번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수의 여성을 쳐다보는 듯한 카메라의 시선과 이후 상반된 여성의 비명은 그 자체로 소름이다. <더 몽키> <쉬 헐크>의 타티아나 마슬라니, <오펀: 천사의 탄생> <포제서>의 로지프 서덜랜드 등이 출연할 예정. 북미 기준 10월 3일 개봉한다.
중국 고전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로 널리 알려진 고대 신화 속 영웅신 너자(나타)의 이야기를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올해 중국 춘제에 개봉한 이 작품은 티켓 매출 154억 4천만위안(약 2조9천184억원)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한 대작이다. 완성도는 둘째치고 반미 코드가 심어진 이 작품이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 대부분 미국에 사는 중국인들이 볼 것으로 생각되는데, 과연 박스오피스 성적이 어떨지 벌써 궁금해진다. 북미 기준 8월 22일 개봉한다.
1952년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미군기지에서 물자를 훔쳐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영웅으로 불렸던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 신도 준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츠마부키 사토시, 히로세 스즈, 쿠보타 마사타카, 나가야마 에이타 등이 출연하며, 연출은 <바람의 검심> 시리즈의 오오토모 케이시가 맡았다. 벌써 대작의 기운이 느껴지는 영화는 오는 9월 19일 일본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