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또또비됴 Oct 04. 2023

9월 3~4주차  해외 신규 예고편 소식!

애니메이션 <위시>외 7편

추석 연휴 잘 보내고 있나요? 우리는 쉬는 데, 영화는 안 쉬네요. 연휴 기간 전후로 다수의 국내외 신규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해외는 추수감사절 개봉 영화인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의 예고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2차 예고편,  공개되었습니다. 2023년 하반기를 수놓을 8편의 예고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위시> 메인 예고편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작품은 별에 소원을 빌고 그 대답을 기대하는 소녀에게 말썽쟁이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신예 아리아나 드보즈가 소녀 아샤 역을,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을 맡았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매그니피코 왕이 빌런으로 활약할 것 같네요.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이 연출을 맡아 더 기대를 모으는데, 음악은 그 유명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줄리아 마이클스가 담당했습니다. (혹시 누구인지 모른다면 ‘나무위키’ 참조) 이번 주제곡은 어떨지 지금부터 설레네요. 북미 기준 11월 22일 개봉 예정입니다.



|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2차 예고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추수감사절 시즌을 위한 빌드업을 견고하게 쌓았습니다. 이 영화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판엠 대통령 스노우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스노우 역에 톰 블리스, 루시 역에 레이첼 지글러를 비롯해 피터 딘클라지, 제이슨 슈왈츠먼, 비올라 데이비스 등이 출연합니다. 1차보다 2차 예고편에서는 서바이벌 경기 장면과 제목이 의미하는 새와 뱀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보여주네요. 과연 이 프리퀄이 <헝거게임> 시리즈의 부흥을 도모할 수 있을지 북미 기준 11월 17일 관객을 만납니다.  



| <드림 시나리오>(Dream Scenario) 예고편   


단골 손님이죠. A24 제작 호러 코미디 영화 <드림 시나리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많은 사람의 악몽에 자주 출연하는 한 대학교수가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겪는 웃지 못할 이야기를 그립니다. <해시태그 시그네>의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이 연출을, 아리 에스터 감독이 프로듀싱을, 그리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을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결과는 어떨지 북미 기준 11월 10일 개봉입니다.



|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All of Us Strangers) 예고편


<45년 후> <린 온 피트>의 앤드루 헤이그 감독이 신작을 들고 왔습니다. 야마다 타이치의 ‘Strangers’를 각색한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는 매력적인 이웃과 연인이 된 한 시나리오 작가가 잊고 지냈던 과거 부모와의 일을 떠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습니다. 드라마 <셜록>의 모리아티로 잘 알려진 앤드루 스콧, <애프터썬>의 폴 메스컬이 각각 애덤, 해리 역으로 분해 연인으로 등장하고, 제이미 벨, 클레어 포이가 애덤의 부모 역으로 출연합니다. 이전 두 작품이 너무 좋았기에 감독의 이번 신작이 너무 기대되는데요. 북미 기준 12월 22일 개봉 예정입니다.



| <웬 이블 러크스>(When Evil Lurks) 예고편


아르헨티나 공포 영화는 어떤가요? <나이트 테러>(2017)의 데미안 루냐의 신작 <웬 이블 러스>는 악마가 깃든 한 남자로 인해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는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형제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집니다. 예고편만 봐도 수위가 남다른데요.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창의적 공포 연출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북미 기준 10월 27일 개봉합니다.



| <메이 디셈버>(May December) 1차 예고편


토드 헤인즈 신작 <메이 디셈버>가 1차 예고편 공개했습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13살 소년과 사랑에 빠져 실형을 살고 나온 30대 여성 그레이스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 위해 찾아간 배우 엘리자베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그레이스 역에는 줄리안 무어, 엘리자베스 역에 나탈리 포트만이 출연합니다. 토드 헤인즈 감독과 줄리안 무어의 협업이 또 한 번 빛을 낼지 북미 기준 11월 17일에 개봉하고, 12월 1일 넷플릭스에 공개됩니다.



| <핑거네일스>(Fingernails) 공식 예고편  


<핑거네일스>는 영화 <애플>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크리스토스 니코우의 신작입니다. 이 영화는 긴 연애를 유지하고 있는 커플이 진짜 사랑인지 알아보는 테스트를 참여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릴 예정인데요. 전작에서는 사과, 이번 영화에서는 손톱을 중요 요소로 차용하며 흥미를 갖게 하네요. 워낙 <애플>을 재미있게 본 터라 이 작품 또한 기대되는데요. 과연 이 감독이 전하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나올지 북미 기준 10월 27일 개봉, 11월 3일 애플 TV+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 <죽음의 수녀>(Sister Death) 메인 예고편


스페인 호러 영화 <시스터 데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기적을 경험한 수녀가 과거 수도원이었다가 지금은 학교로 바뀐 곳에 교사로 부임하면서 기이한 일들을 겪게 되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연출은 스페인 호러 영화 대표작 <알.이.씨> 시리즈의 파코 플라자가 맡았습니다. 전작인 <베로니카>(2017)의 프리퀄 격인 영화로, 살짝 <더 넌> 시리즈의 향기가 풍기지만,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조여오는 공포 하나는 기기 막히게 나올 것 같은데요. 오는 5일 시작되는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9월 3~4주차 국내 신규 예고편 소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