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버스 배차 간격 탓에 반강제로 여유를 부릴 시간이 주어졌다.
어딜 가든 항상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보니
이렇게 혼자 덜렁 남겨지는 시간이 순간 어색하면서도 매력적이게 느껴진다.
흐드러지게 흩날리는 벚꽃 잎을 바라보다 보니
이렇게 하나의 계절이 또 지나는구나 싶다.
지루한 일상에 이렇게 가끔 한 스푼 정도의 여유는 누려도 되지 않을까.
여행에 대한 생각과 일상의 기록을 남기는 소소한 코멘터리 '소소멘터리' 특별한 것 없이 반듯하게 살아온 삶에 새로운 획을 그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