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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젠젠 Apr 15. 2023

일상을 벗어나 머무르는 곳


일상은 어쩔 수 없이 도심에 있지만

일상이 아닌 날에는 고즈넉한 곳에 머무른다.


이곳에서는 도시 소음이 아닌 

또 다른 소리들로 가득하다.


새소리. 물소리. 벌레소리.

자연이 만들어낸 소리가 내 주변을 감싸 안는다.


작은 마을에서 하룻밤 묵고

잔잔한 호숫길을 산책한다.


자연의 고요한 풍경 앞에서

무념무상 나 자신을 내려놓고만 싶다.


횡성호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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