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마흔이 넘으니 체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게 술 한잔 먹으면 다음날은 잠을 평소보다 푹 자야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 이상은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종일 잠만 잘 때도 있다. 그나마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 유지 아닌 유지를 하고는 있지만 그것마저도 충분치 않다는 걸 많이 느낀다. 체중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2. 나는 트민남이라 독감이 트렌드라길래 걸려봤는데 진짜 오랜만에 아파봤다. 그 덕에 집에서 쉬면서 절대 지치지 않는 몸이 어디 있겠냐 마는 속는 셈 치고 읽어본 책이다. 지치지 않는 몸만들기부터 지치지 않는 몸을 위한 운동, 지치지 않는 식사법, 피로해소를 위한 수면법, 지친 근육을 풀어주는 초회복 법 등의 내용으로 육체적, 정신적 체력에만 포커스를 두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3. 장시간 앉아 있는 행위는 운동부족 증상에 더해 근력과 스태미나마저 빼앗아 간다.
‘밀킹액션’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밀킹액션이란 종아리와 허벅지의 하반신 근육이 움직이며 말초 혈관에 모여 있는 혈액(정맥혈)과 림프액을 심장으로 밀어 올려 순환시키는 작용이다.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밀킹 액션이 충분하지 못해 피로 해소가 더뎌진다. 앉아 있을 때는 다리로 이어지는 고관절 부위가 꺾인 상태가 되어 혈액과 림프액 순환이 정체되기 때문이다.
4. 지치지 않으려면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야 한다. 체력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에는 근력과 스태미나가 있다.
근력과 스태미나를 기르려면 약해진 근육에 자극을 주며 단련을 거듭해야 한다.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들려면 피로를 느낄 정도로 다소 힘든 운동을 해야 한다.
피로를 느낄 만한 운동은 체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체내 환경을 개선해 피로를 극복하도록 돕는다.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들려면 반드시 피곤해지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피곤해지는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중추 피로와 말초 피로에 견뎌낼 이을 기르기 위해서다.
5. 근육 감소 현상을 막고, 피로를 줄이려면 하루 세끼를 충분히 먹고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동시에 근육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하루에 단백질 양은 체중 1kg당 1.0g 전후다. 자신에게 필요한 단백질 양을 파악하고 반드시 매일 섭취하자. 필요한 단백질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육류, 어패류, 우유, 유제품, 달걀, 콩류와 같이 5대 단백질 공급원을 하루에 한 번 먹어야 한다.
6. “체력 - 피로 = 심신기능” 심신 기능을 높이는데 중요한 점은 수면이다.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도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수면은 피로인자와 피로해소인자의 균형을 맞추고 깨어있는 시간 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해 준다.
수면이야말로 피로해소를 위한 비장의 수단이다. 운동선수는 트레이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운동선수는 피로해소를 위해 수면을 얼마나 길게 취할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높인다 한들, 피로가 해소되지 않으면 심신 기능이 저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