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픈옹달 Jan 12. 2019

첫번째 준비모임 - 중국어는 어려워

중국역사문화기행 3기 #1

드디어 여행 인원이 확정되었어요. 총 11명이 인원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즐겁게 다녀오리라 믿어요. 모두 화이팅!


첫 시간에는 간단히 병음과 성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중국어로 숫자도 익혀보았답니다. 물론 그 내용을 모두 익히기는 힘들었을 거예요. 낯선 언어를 배우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요. 짧은 시간에 낯선 언어와 친해지는 것은 큰 욕심일 거예요.


그래도 간단히 병음과 성조를 이야기한 건 익혀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중국을 더 익숙하게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중국어를 잘 익히는 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시간을 내어 나눌게요. 기픈옹달의 중국어 학습법!! ^^


예전에는 병음과 성조를 참 딱딱하게 배웠는데 지금은 재미난 노래도 있다니 참 놀라운 일입니다. 찾아보면 재미있는 영상이 많을 거 같아요. 지난 시간 함께 본 영상을 나눕니다.


병음 노래


성조노래


우리가 함께 여행할 일정과 교통편도 나누었어요. 우리는 시안西安과 청두成都 두 도시를 여행할 예정이예요. 지도에서 이곳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도 살펴보았어요.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


이 먼 거리를 어떻게 이동하느냐... 바로 항공기와 고속열차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시안까지 약 3시간, 시안에서 청두까지 약 3시간!! 따져보면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는 셈입니다. 다행히 숙소도 교통편도 모두 예약이 완료되었어요. 이제 차근차근 각각 지역을 배우고 여행을 준비하면 됩니다. 


우리 여행을 그냥 여행으로 남기지 않고 글로 만들기로 했지요? 짧은 메모라도 남겨서 나중에 멋진 글로 만들어 봅시다. 짧은 흔적을 나누니 함께 읽어봅시다. 생각보다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 (약간 표현을 다듬었어요.)




병음은 좀 복잡해 보였다. 하지만 숙제니까 이번 주 동안 동영상으로 익혀야지. 성조가 입에 익도록 연습하라고 했다. 동영상이 귀엽고 알기 쉬워서 또 볼 거다. 성조 노래를 따라 할 때 높낮이에 따라, 고개가 저절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그게 좀 웃기다. - 이겸맘


간단한 중국어 발음을 배우고 여행 스토리를 들었다. 몇 년간 중국을 다니며 본 중국과 다른 모습을 볼 것 같아 기대되었던 첫 마음보다 혹여 아이들에게 뒤처지지 않을까 슬쩍 걱정이 된다. 오랫동안 해야 한다고 하고, 하고 싶었던 중국어를 배웠다. 그러나 웬걸 눈으로 본 중국어가 금방 말아가고 방금 들은 언어들이 금방 잊어진다. ㅠ 자주 들어봐야겠다. 문득 아이들 틈에 말하지 못한 음식들, 지금은 먹어 본 음식들이 있지만 처음 중국 가서 먹은 음식들의 냄새들이 떠오른다. - 지미맘



병음과 성조, 숫자를 배웠다. 3학년 때 방과 후로 배웠던지라 익숙했다. 그래도 중국어는 어려운 것 같다. / 숙소와 교통을 봤는데 숙소와 교통을 보니까 더욱 중국 여행이 기대되고 가까이 느껴졌다. 놀랍고 쇼크 먹었던 건 기차, 지하철을 타기 전 몸수색을 한다니! 어찌 보면 보안이 철저하다고 할지 몰라도 너무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 지미



병음! 중2 때 병음과 성조 배우던 게 생각났다. 그때도 sh, zh, ch 발음이 어렵고 발음에 무슨 차이가 있는가 싶었는데 오늘도 그랬다. 노래로 들었는데도 '쓰! 쓰! 쓰!'로 들릴뿐. 음식이 기대된다. 나는 맛난 걸 두둑이 먹고 말 것이다. 하하하 맛있는 거 짱 최고! 고기! 고기! 유스호스텔이 듣기에 재미있고 새로울듯하다. 그러나 막상 닥치면 어색하고 불현.... 할지도. - 연우


첫 시간은 생각보다 유쾌했다. 중국어에 대해 배우고 간단한 여행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병음과 성조에 대해 배웠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래로 배워서 더욱 흥미로웠다. 중국어를 배워둘 걸 이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성벽 안에 숙소가 있다니 신기했다. 청두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중국식 오페라였다. 중국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중국의 넓은 기차역도 신선할 것 같다. 처음 가은 여행지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 - 엘로디




병음을 배웠다. 성조도 배웠다. 생각보다 발음이 어렵다. 성조도 어렵다. 숫자를 배웠는데 발음하기 어렵다. 우리 한글 발음과 많이 달랐다. 중국 여행의 일정에 대해 들어보니 중국에 대한 상상이 많아졌다. ...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 진헌



뭔가 공허한 느낌이다. 왠지 모르게 짜증 난다. 화난다. 멍하다. 내 마음속에 아무것도 없어서 화가 난다. - 이겸


피곤하고 힘들었다. 중국어가 힘들긴 하지만 열심히 외워두고 싶다. - 서우



** 조금 힘들고 버거운 것도 있지만 다들 힘내서 준비합시다. ^^ 화이팅!! **


매거진의 이전글 일단, 마침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