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글쓰기교실 '백설공주'의 글쓰기
삼국지가 책으로만 나온 줄 알았는데, 웹툰으로 나왔다는 사실에 놀랐다. 책으로만 있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만화책 삼국지와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기도 했다.
<삼국지톡>은 매우 흥미로웠는데 등장인물의 얼굴상이 내가 좋아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보통 만화책의 등장인물은 악역이면 못생기게, 주인공은 잘생기게 그린다. 반면, <삼국지톡>에서는 주인공보다 악역이 훨씬 잘생겼다. 그래서인지 악역에게 자꾸 끌린다. 특히 조조와 원소는 너무 잘생겨서 웹툰을 볼 때마다 이들만 보인다.
또 분량도 다르다. 나는 15권짜리 만화책을 읽었다. 지금 웹툰에서 연재하는 군웅할거는 만화책으로는 2권 정도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이렇게 웹툰이 만화보다 더 꼼꼼하다. 그리고 오국태처럼 만화책에 나오지 않은 인물 (오국태 등)도 나와 만화책보다 웹툰이 더 끌린다.
책은 하루에도 볼 수 있지만 웹툰은 연재일이 정해져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만화책은 1권을 다 읽으면 바로 2권을 읽으면 되지만, 웹툰은 그럴 수 없다. 뒷 내용이 궁금해 계속 찾아보게 된다.
처음에는 웹툰보다 만화책을 선호했었는데 지금은 웹툰 <삼국지톡>이 더 좋다.
* 청소년글쓰기교실(https://cafe.naver.com/ozgz/1721)에서 쓴 글을 나눕니다.
* 청소년글쓰기교실 1기에서는 '각약각색 삼국지'라는 이름으로 삼국지에 대해 알아보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 <삼국지톡>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