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무의 거리두기

by 이생


나무의 간격은 땅에 있는 영양분을 서로가 고루 섭취하기 위함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도시에 심긴 나무들은 이런 이유에 더해 불이 났을 때 서로에게 옮겨지지 않게 하기 위해 거리를 두고, 관리를 해주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


불편하고 답답한 요즘이지만, 우리의 거리가 우리의 거리를 다시 가까이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겉은 가시 속은 촉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