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없는 부엌, 그리고 오줌사건
아예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이 글은 아내가 썼고 뒤늦은 미안함, 감사함을 얹어봅니다. 흙먼지 자욱한 길 위를 매일 오가야 하는 시골의 분위기는 생경했다. 어려서 생각했던 것과는 아주 다른 상황들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곳이 고향인 교사들의 마음은 매우 안정적이었다. 멀리 가지도 않고 읍내 학교를 회전초밥처럼 돌려가며 근무하기 때문이다. 40 넘긴 나이 먹은 선배 언니를 보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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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2024
by
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