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을 들으세요
익숙지 않은 삶에 건네는 위로
여름의 끝자락에 어딘가 황급히 가던 차 안이었다. 뒤죽박죽이 된 플레이리스트 속에서 들린 친숙한 전주, 그리고 이어지는 노래… ‘아… 김동률 이구나’ 솔직한 노랫말. 담담하게, 그리고 격하게 토로하는 목소리. ‘괜챦아요’ 노래는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었다. 후회스럽고 서툴러도, 두렵고 넘어져도, 그립고 고마워도, 길 잃고 허무해도. 꺼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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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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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나비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