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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주택 신축에 뛰어든 이야기V. 견적 그리고 계약 2월 경 건축 도면이 완료되자 시공사에서 견적서가 송부되었다. 견적서에 적힌 건축비는 2억 초반. 1월 초 시공사에 방문할 때에만 해도 평당 530만 원, 총 1억 6천만 원으로 이야기했는데... 많이 당황스러웠다. 내가 작성한 기획 도면 대비 건축도면이 크게 달라진 것도 없고 오히려 면적은 줄었는데 견적은 늘었다. 30% 이상 증액되었는데 시공사는 그에댓글 0 Mar 27. 2025 by 김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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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글쓰는 안테나맨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거의 4년이 흘렀다. 코로나가 시작될 무렵부터 브런치에 글을 쓰지 않았다. 코로나를 격하게 앓기도 했고 급하게 쳐내야할 도면작업이 아주 많았다. 하지만 그 작업들을 끝으로, 모두가 그랬듯 내 작업도 다 멈추게 되었다. 호기롭게 시작한 안테나맨 프로젝트는 갈 길을 잃었다. 글을 쓸 일도 없어졌다. 결국, 안경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안테나댓글 0 Mar 27. 2025 by 정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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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주택 신축에 뛰어든 이야기IV. 설계사무소 시공사에서는 주로 전라북도 지역의 주택이나 인테리어 시공을 수주해 왔는데 그곳에서는 통상 400만 원 정도로 설계비가 든다고 했다. 우리 집 신축을 계기로 타 지역으로 첫 진출을 해본다고 하시며 그 지역에서 같이 일을 했던 건축사에게 우리 집 도면을 의뢰하려 했지만 거리가 멀고 지자체마다 건축 조례도 상이해서인지 거절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공사 사장은댓글 0 Mar 20. 2025 by 김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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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을 넘어서AI가 바꾸는 건설 자동화의 시대 건축은 오랫동안 인간의 손과 경험으로 이루어졌다. 설계를 하고, 벽돌을 쌓고, 시간을 들여 공간을 완성하는 과정은 오랜 역사를 거쳐 내려온 전통이었다. 하지만 이제 건설의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단순한 설계 도구를 넘어 건설 과정 전체를 혁신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건축가는 도면을 그리며 공간을 구상하는 역할이었지만, 이제는댓글 0 Mar 13. 2025 by 정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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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보다 건설사를 먼저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불리하면 자기들은 설계만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건축사들을 보면서 이젠 누군가가 집을 짓겠다고 저에게 말을 한다면 이렇게 말을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있는 건물 사서 리모델링을 하던지,아니면 살던 대로 살아라. 이 말을 듣고도 집을 짓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다면, 이렇게 말을 할 것 같습니다. 원하는 집에 대한 스케치라도 하고 나서,건축사가 아니고 시공사를 먼저 찾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대한민국 건축법이라는 것이댓글 0 Mar 11. 2025 by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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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주택 신축에 뛰어든 이야기II. 집 짓기에도 순서가 있더라 땅은 샀고 그다음은? ①자신의 재정상황 파악이 우선이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사는 사람은 숨만 쉬어도 돈이 필요한데 집을 지으려면 당근 돈이 얼마나 있는지, 얼마나 땡길 수 있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나름 성실히 살아온 것 같지만 나의 현재 자산과 영끌하여 부풀려질 수 있는 자산 한계치를 숫자로 마주하니 살아온 인생의 성적을 확인하는 기분이다. 선악을댓글 0 Mar 06. 2025 by 김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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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에게 가기 전에 직접 건축도면을 그려보세요예비건축주가 "돈"이야기에 환멸을 느끼지 않는 유일한 방법 아마 글 제목을 보시고 저한테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으실 수도 있습니다. 네가 기술사니까 그리는 거지.보통 사람이 어떻게 그리냐? 그런데 조금만 찾아보면 예시들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린대로'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s://www.greendaero.go.kr/svc/rfph/front/fmlgIhmHouse.do 표준설계도 예시들댓글 0 Mar 02. 2025 by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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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도면을 겨우 받았다유구무언(有口無言) 오늘 인허가 도면을 받았습니다. 구청에서 인허가 접수가 되었다고 연락이 오고 나서 바로 받지는 못했고, 그것도 오늘 오후 6시가 넘은 시각에 받았습니다. 도면을 볼 줄 안다는 게 이렇게 괴로운 일이 되리라는 것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냥 도면을 받자마자 드는 사자성어가 이것이었습니다. 유구무언(有口無言) 보통 유구무언이라는 말은 정말 미치고 환장할 상댓글 0 Feb 25. 2025 by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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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다린다매일 지옥을 경험하게 해준 건축사들을 더이상 보지 않을 날을 기약하며 드디어 인허가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상세도면을 주기로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오만가지 일도 벌어지고, 가족 최대의 위기도 맞이했습니다. 누군가가 집을 짓겠다고 저에게 이야기 한다면 말릴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저 자신이 마지막으로 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아마 상세도면도 제대로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여기에서부터는 시공사와 풀어가야 할 상황이라댓글 0 Feb 24. 2025 by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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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일방적인 상가계획 도면 처리건# 우리는 간절했다. 1. 반복학습 마치 반복학습하듯, 우리는(총무, 준코 이사) 상가협의회의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조합장을 여러 번 찾아가 사업시행인가 전에 ″상가계획 도면 처리 건″의 강력한 수정 요청과 동시에 공문으로도 우리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총회를 앞둔 절박한 상황이었기에 더욱 간절했다. 2. 각종 공문 (세부 내용은 생략) ● 상기 제목과 관련하여 조합의 조댓글 0 Feb 19. 2025 by 푸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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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 제도굳이 건축을 하시고 싶다면 말리고 싶지만, 적당한 건축사를 만나는 방법 저는 이번에 건축을 하면서 인간의 밑바닥이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얼마나 허술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 전공에 회의를 느끼게 된 시점이 "안전"에 대해서 배우는 부분이었는데요. 저는 화학공학 전공이지만 그 안에서도 주류가 아닌 비주류 부분을 세부전공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얼마나 대한민국이 안전불감증에 영향 하에 있는지, 정말 20대에는 뭘댓글 0 Feb 11. 2025 by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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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셋째 아이 이름은 인테리어나의 셋째 아이 이름은 인테리어 20여 년 전, 17평짜리 작은 빌라를 시부모님께 감사하게 받았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신혼집. 드디어 임차인이 이사를 나가고 처음 집에 들어섰을 때, 막상 들어가 보니 눈앞이 캄캄한게 암담하기 짝이 없었다. 여기저기 낙서로 얼룩지고 찢어진 벽지하며, 의자바퀴를 얼마나 동동 굴렸는지 오도독 뜯겨져 간신히 그 살만을 붙들고댓글 0 Feb 10. 2025 by 봄선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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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되지 않은 도면.시간과 정성은 결코 헛되지 않다. 대표님이 신이 나서 자랑을 했다. (나랑 비슷한 연배이다. 중년!) “오늘 우리 인턴이 청사진을 봤어. 캐드파일이 없어서 그거 그리고 있어.” 인턴은 23살. 막둥이다. 청사진을 보다니. 쉽지 않은 경험을 했다. 나도 신입 사원 때 처음 봤다. 회사가 여러 번 이사를 했는데 그때 아주 큰 도면이 두 번 정도 접혀 캐비닛이라고 해야 하나. 한 뭉텅이 쌓여댓글 0 Jan 31. 2025 by 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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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뮤지엄 산(SAN)설경의 색으로 채워진 원주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본 건축의 미학 직접 손으로 도면을 열정적으로 그렸던 학창 시절이 가끔씩 생각나게 하는 건축물들이 있다. 물론 대부분의 도면은 오토캐드 같은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있지만 손으로 스케치하듯이 그리는 도면의 제작방식은 지금도 수많은 건축가들이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원주의 뮤지엄 산이라는 곳에서는 안도 다다오가 추구했던 건축 철학인 청춘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거울 속에서댓글 0 Jan 21. 2025 by 나는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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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분석 ; 독일 도서관Jacob and Wilhelm Grimm Centre * 직접 제작한 도면 자료라 정확치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Jacob and Wilhelm Grimm Centre Berlin, Germany 2009 Project by Max DudlerBerlin, Germany댓글 0 Jan 19. 2025 by R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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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도면을 받은 후 확인해야 할 것들당황하지 말고 들어가는 자재 하나씩 전부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어제 건축사들로부터 모든 도면을 다 받았습니다. 도면을 보고 우리 가족은 전부 똑같은 말을 했어요. 이게 뭐야? 이게 2가지 의미일 수 있습니다. 1) 도면을 볼 줄 몰라서2) 생각했던 거랑 딴판이라서 우리 가족은 2번이었어요. 공간설계는 건축사 측에서 하도 그분들이 "전문가"이고, "기술자"라고 하셔서 제가 이 말 한마디하고 더 이상 말 안댓글 0 Jan 18. 2025 by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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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건축도서에 대한 생각.건축주를 위한 글. 각자의 기준으로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리고 그 음식의 맛은 서로 다른 의미와 이유로 다양한 맛을 낸다. 차는 다양한 옵션들로 개성이 다른 자동차를 만들어낸다. 소비자의 취향이 많이 담겨있다. 건축 또한 디자이너의 생각과 건축주의 취향이 담겨있다. 건축시공에 있어. 도면은 서로의 약속이다. 그 기준은 건축가의 디자인 프로세서에 움직인다. 그것이댓글 0 Jan 03. 2025 by 김호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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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와 건축사의 의견차이 좁히기꼭 Licence나 서류를 보여주고 찍어 눌러야 하는 슬픈 현실 얼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도면을 보고 지적사항을 지적한 후에 계속 딴지를 거는 건축사님들께 말씀드렸습니다. 제 어머니를 비롯한 우리 가족의 바람은최소한 집에서 사고가 나도바베큐는 되지 않겠다는 겁니다.우리 가족은 중형 화재를 경험했고,그리고 제가 관련분야를 전공했는데,아무리 층고가 높지 않다 한들,그 괜찮다는 안일한 의식과건축사님들의건물 외관에댓글 0 Jan 01. 2025 by 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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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 - 공사현장에서의 재작업재작업 그만하자!!! 내가 현장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거짓말과 재작업이다. 거짓말은 잘못된 정보들을 전달한다. 즉 잘못된 판단과 운영을 하게 된다. 재작업은 시간 즉 비용의 손실이 크다. 작업자의 에너지 손실도 크다. (생산성예측도구p57재작업으로 인한 손실계산) 거짓말을 줄이는 방법은 먼저 거짓이 필요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행동은 반응이다’고 앞에서 이야기를 하였댓글 0 Dec 13. 2024 by 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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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쉬는 시간이 있나요?휴식시간과 휴식장소가 있다는 것 내 머릿속엔 공항도면이 들어있다. 각 층별 평면도, 케이크 자른 것처럼 건물 중간을 툭 자른 듯 표현된 단면도, 멀고 가까운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투시도, 나는 새의 시선이 되어 바라본 조감도까지. 퇴근하고 와서는 머릿속에 든 그 지도를 굳이 꺼내쓸 일이 없지만 출근해서는 꽤 유용하다. 공항 어느 곳을 걷고 있더라도 동서남북 방향 감각을 갖고 커다란 터미댓글 0 Dec 02. 2024 by 바이올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