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모를 두근거림과 수면장애로
정신과를 찾아갔다. 결론은 심한 우울과
고도의 스트레스.
차라리 알고 나니 좀 나아지는 기분도 든다.
좋아하던 운동도 2년 만에 끊었다.
운동 자체를 간다는 게 어려웠는데 그냥
가서 결제를 했다. 이것마저 안 하면 정말
죽을 거 같아서.
별 거 아닌 우울감이 생활을 못할 지경으로
커지고서야 약을 받아먹어본다.
내일은 조금 기분이 나아지길,
정말 조금이라도 좋으니 그러길 간절히 원한다.
살기 위해서,
내 괴로움을 온전히 드러내는 첫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