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주전부리

3월의 햇살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by BoSS KIM

"3월의 햇살"


매화빛 찬란한 계절

샘을 내듯 차가운 바람에도

햇살은 온기를 더한다

동지를 지날 무렵부터

내 너의 다가옴을

직감하였다


멀어지던 파장의 간극이

다시 짦아지던 그 때부터

나의 기다림은 시작되었다


좁혀지는 파장의 간극을 느낀다는 것


영혼의 떨림을 느낄만큼

나의 사랑은 예민하다


너와 나의 사랑이 같아지는 그 날


비로소

낮과 밤의 시간이 같아지는 그 때에


우리는 하나가 되리라


차가운 시절

애써 멈춰두었던 나의 마음에

네가 다다르는 그 순간,


적도를 마주보는

3월의 그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