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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Mar 26. 2017

한줄기의 빛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한줄기의 빛"



등대... 나는 등대다
언제인가는 저 바다속으로 뛰어들기만을 바라는,
나는 등대다

새하얀 파도속으로 사라져가고 싶은
등대의 꿈은

그저 꿈일 뿐

바다를 마주한 뭍이
나의 자리다

수많은 사람들의 바램과 추억과 사랑이 던져지는
그 서러운 바다속으로

나는... 한 줄기 빛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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