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어디까지 가야할까...?
막연히 떠나는 여행
마치 내 삶 같아서
갈 데 없는 마음처럼
어디로 가야할지 나는 아직 모르네
이 길 끝이 내 삶의 끝인건지
수많은 갈래길들 중에
길잡이가 되어줄 이정표 하나 없어
손 잡아줄 이 있다면
그 마음 향해서라도 달려갈텐데
내게 남은 건
버려야 할 미련들 뿐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
갈피 없이 머물러 버린 사랑 탓이지
누구의 잘못도 아닌...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네
지나간 길은 잊은지 오래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