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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언제이든 오라했다
너의 기도가 들리는 날에
꽃이 피던 계절에 떠나던 너를
나는 무슨 배짱으로 기다린건지
사막처럼 목마르던 날 동안
떠오르는 달을 보며 편지를 썼더랬다
그 달이 두어 번 차오르던
가을을 지나고서,
그렇게 찬 비 오던 날
애써 내 손을 뿌리치던 그 날에
나 다시 네게 말하였다
나의 기도가 들리게 되는 날이면
언제이든 좋으니
다시 내게 오면 좋겠다고...
그렇게 기다림의 끝이 되어버린
그런 그 날에.
[소풍] 이라는 인디 밴드로 오래 활동 했었습니다. 현재 BoSS KIM 이란 이름으로 유투브를 운영중이며, 싱어송 라이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