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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盛夏會吟(성하회음) / 성하에 모여서 읊다.

2025년 7월 시회(詩會)

by 금삿갓

盛夏會吟(성하회음) / 성하에 모여서 읊다.

- 文耕(문경) 趙東國(조동국)


綠陰芳草夏時粧

녹음방초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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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방초가 여름을 장식하고

擾亂蟬聲盛節章

요란선성성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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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소리 요란하니 계절이 한창임을 나타낸다.


樹下騷人吟風月

수하소인음풍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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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 시인들이 음풍을 농월하고.

江邊民衆讀書場

강변민중독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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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의 민중들이 독서의 장을 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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暫過驟雨炎威去

잠과취우염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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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지나가는 소나기가 무더위를 식혀주고

想起詩興玉句張

상기시흥옥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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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 떠오르니 아름다운 글귀 펼쳐지네.


槿友好同恒發展

근우호동항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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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우 동호회가 꾸준히 발전하여

平生牽引不相忘

평생견인불상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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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토록 서로 잊지 말고 이끌어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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