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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盛夏會吟(성하회음) / 성하에 모여서 읊다.

2025년 7월 시회(詩會)

by 금삿갓

盛夏會吟(성하회음) / 성하에 모여서 읊다.

- 금삿갓 芸史(운사) 琴東秀(금동수)


庚炎氣勝最高樂

경염기승최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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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하는 복 더위에 최고의 낙은

槿友閑吟酷暑忘

근우한음혹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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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우회 한가한 읊음이 혹서를 잊음이네.


若有羅裙猶韻緩

약유라군유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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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치마 있으면 오히려 운자 느리고

雖無絲竹興心揚

수무사죽흥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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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사죽이 없어도 흥겨운 맘 드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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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參拙句書童步

신참졸구서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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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의 졸구는 서당 아이 걸음마요

老客瓊章講伯方

노객경장강백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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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객의 좋은 글은 선생님의 방향이라.


覓字均簾難苦事

멱자균렴난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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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찾고 렴 고르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完成作品愛收藏

완성작품애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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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작품 사랑해서 거두어 간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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