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南浦洞 戀歌(남포동 부르스)

금삿갓의 漢詩自吟 (220926)

by 금삿갓

보답회(步踏會 : 걷고 걸으면 건강으로 보답을 받는 모임) 4명이 부산으로 걷기 여행을 가서, 일행 중 한명이 얘기하는 옛날 첫사랑과의 남포동 추억을 듣고 나서 가수 김수희의 <남포동 부르스> 가사를 적당히 한시로 엮어본 것임. 운(韻)과 격(格)은 불문임.


(1절)

로등난무남포야

路燈亂舞南浦夜

가로등 춤을 추는 남포동 밤


차석무망방문가

此夕毋忘訪問街

이 밤도 못 잊어 찾아온 거리


모일탐군행몽처

某日耽君幸夢處

언젠가 사랑에 취해 행복을 꿈구던 곳


실연오흉추억신

失戀吾胸追憶新

사랑을 잃은 내 가슴에 추억만 새롭네


(후렴)

~ (금야창금야남포동연가)

~ 今夜唱今夜唱南浦洞戀歌

오늘밤도 부르고 오늘밤도 불러보는 남포동 부르스


(2절)

세우비비하가로

細雨霏霏下街路

이슬비 부슬부슬 내리는 거리


미망초련방래소

未忘初戀訪來所

첫 사랑 못 잊어 찾아온 그곳


호오나리정인환

呼吾那裏情人喚

어디선가 부르는 다정한 사람의 목소리


애모복미망초련

戀慕初幸不可忘

사랑 그리움 첫 행복, 잊을 수 없어.


(후렴)

~ (금야창금야창남포동연가)

~ 今夜唱今夜唱南浦洞戀歌

오늘밤도 부르고 오늘밤도 불러보는 남포동 부르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9) 寒風(한풍) : 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