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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Dec 03. 2022

29) 初雪(초설 : 첫눈)

漢詩習作 (221203)

落野聲如解帶裙

(낙야성여해대군)

들에 내리는 소리 치마끈 푸는 ,


紛飛樣似燭飜紋

(분비양사촉번문)

어지러이 는 모양 나부끼 촛불 무늬.


寒江破笠獨翁魡

(한강파립독옹조)

파립 노인 혼자서 추운 강에 낚시하고


覓餌雁鴻連

(멱이안홍연운)

먹이 찾는 기러기들 눈구름에 이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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