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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Dec 09. 2022

30) 雪景(설경)

漢詩習作 (221209)

閑村暮雪似

(한촌모설사가)

한촌에 저문 눈이 그림 같이 좋은데


誰何靚潔齋

(시수하정결재)

누구에게 보이려고 깨끗하게 단장하나.


夢裏情人離可惜

(몽리정인리가석)

꿈속에 정인과의 이별이 못내 아쉬워


綾衾軟冪自昏迷

(능금연멱자혼미)

비단 이불 포근히 덮으니 저절로 혼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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