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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Feb 03. 2023

35) 立春吟(입춘음 : 입춘에 읊다)

漢詩習作 (220204)

立春日色促梅綻

(입춘일색촉매탄)

입춘 햇살이 매화 피길 재촉하니


蓓蕾含羞影向南

(배뢰함수영향남)

꽃봉오리 수줍어 그림자 남으로 향하네.


折柳送君當遠在

(절류송군당원재)

버들 꺾어 이별한 님 지금은 멀리 있어


誰俱此節樂情談

(수구차절락정담)

누구와 이 계절에 함께 정담 즐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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