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우울한 순간들도 있고 어두운 구석도 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느끼고 감동하는 능력이 존재한다.
류시화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중에서
풀벌레 하나, 꽃 한 송이, 저녁노을, 사소한 기쁨과 성취에도 놀라워하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이다. 감동을 느낄 때 우리는 정화되고, 행복해지고, 신성해진다. 그리고 감동받아야 감동을 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불을 전하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이 불타야 한다. 가장 가난한 사람은 내면의 불이 꺼진 사람이다.
류시화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