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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rry맘 Nov 13. 2023

가을 단풍

가을이 뭐야

엄마와 나의 뉴욕 여자친구 Toffee할머니와 그  가족(나윤 이모, 그리고 마니 형)과  Big cottenwood라는 곳에 단풍 구경을 갔어.

당연히 나를 데리고 갔지.

중간쯤 가는데 안내판에 개 입장이 안된다는 거야

서비스 독인데도 안된다는 거야


알고 보니 이곳은 아주 높은 곳인데 산 꼭대기에는 첫눈이 와있었어.

그런 것들이 녹아서 물이 흐르는데 사람이 먹는 물 이래

그래서 동물 입장 금지라고 하나 봐

엄마는 그런 법을 절대 어기지 않아

래서 나를 한번도  밖으로 내놓지를 않았어. 

여기서 내가 쉬야를 하거나 응가를 하면

큰일 난다고...


결국은 나는 차 안에서 단풍 구경을 하고 엄마 나를 안고 있었어.

단풍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운전사인 마니 형이

나를 위해 Suger house라는 공원에 갔어.

내가 단풍 구경도 못하고 차 안에서만 있었다고

오로지 나를 위해 그 공원에 간 거야

여기에는 작은 호수도 있었고

그 안에는 오리친구도 많았어.

오리의 소리는 처음 들어봤어. 신기해..

그들은 줄지어 헤엄치기도 하고 막 날아다니기도 했어.

조금은 무섭기도 하지만 엄마가 옆에 있으니

괜찮아. 그 공원은 친구들도 많았어.

나를 위해 이곳에 와준 엄마랑 나윤 이모~~ 그리고 마니 형~~~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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