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죄와 항명죄 : 2025년 6월 20일 오늘에도
평범한 인간이라는 존재는 이 땅에 태어나 "생산적인 일 - 돈 버는 일"을 해야 한다. 난 여성이기 이전에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계산을 하는 일꾼으로 먼저 태어난 듯하다. 내가 가졌던 직업들의 대부분이 말을 하는 것이다. 과외, 학원, 부동산 공인중개사, 홈쇼핑 상담사, 보험설계사 외에도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 신문 돌리기,공장, 약국 전산, 고시원 실장, 백화점 판매원, 음식점 주방 설거지 등 같은 일을 했고, 또한 나는 정보처리기사, 공인중개사, 운전면허증, 한자검증시험(2급), 요양보호사자격증, 영어독서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같은 자격증을 취득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명언을 가슴에 새기면서, 학교에 다니면서 배웠던 교과서적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겪었던 것 같다. 나의 고정관념을 깨는 경우도 있고, 내가 옳았구나 하는 경우도 있고, 틀린 내용이었어 라며 실망한 경우도 있고, 아무런 감흥도 없이 지나갔지만 나중에 아 그 말이었네 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경우의 수가 있었던 것 같으다.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오랫동안 했던 직업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가르친다는 것이 내가 배웠던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아이들은 태도가 좋지 않아 혹은 언어 이해가 떨어져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솔직히 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해 소리도 지르고 겁도 주고 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나와 함께 공부를 하고 나면, 지식과 같은 무언가를 얻어가는 것들이 있어 만족했던 것 같다.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나, 지금껏 신고당하지 않았으면 맞다는 생각이 든다. 난 아이들에게 칠판 수업을 할 때면 항상 처음에 하는 말이 있다. 바로 내가 "개떡같이 설명해도, 너희는 똑똑하니 철떡 같이 알아들어야 한다"라는 조언이다.
여러분 중 40대 중후반은 기억하시지요?often을 "오픈"으로 발음하며 "t"가 묵음이라고 하고 시험에도 나왔다. 하지만 내가 대학 1학년 시작 때 영어과 학과장님은 often이 이제 "t"가 발음이 되어 "옵튼"으로 읽어야 하며, 언어는 변한다고 하셨다. 실제 요즘 애들은 "옵튼"으로 발음하고 있다. 이때부터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배웠고 알았던 것들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때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것들이 틀린 개떡이라도 똑똑한 학생은 오해 없이"아 어떤 요인에 의해 변했고, 선생님은 예전에 배운 분으로 이렇게 밖에 말씀을 못하시는구나"를 이해하고, "철떡"같이 알아듣고 배워가길 원해서였다.
사실 시대에 따라 많은 것들이 변한다. 서울대를 나와야 우리나라의 고위 관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부모들은 서울대를 강요하고 있다. 현재 어려운 시국을 잘 이끌어 가는 이재명 대통령은 중앙대 출신이고, 현재 물의를 일으켰던 대통령은 서울대 출신이다. 한 때는 한국사를 없앴다가 문제가 되어, 지금은 한국사를 따로 수능에서 본다. 더욱 옛날과 비교하자면, 의식주에서 변화는 너무나 확연하다. 모든 것이 변화하여 진화하거나 퇴화한다. 예전에는 천천히 진행되어 느끼지 못했지만, 이제는 확! 변한다. 아마도 통신의 발달인 듯하다. 아이들의 언어도 생소하다. "생파"라는 말을 쓴다. "생으로 된 파"는 절대 아니다. 생일 파티의 줄임말이다.
점점 늙어가는 우리는 이런 여러 가지 변화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거부하고 지적하고 예전으로 바꾸려는 태도는 도퇴된다. 예전의 우리 부모는 귀걸이 하는 아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이러려면 집을 나가라 했다. 또한 찢어진 청바지의 매력을 전혀 알지 못해, 모르고 바느질로 기워 놔 이상야릇한 관계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타투도 일상이다. 이제는 기준을 "늙은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진 나"로 삼아서는 안된다. 변화하는 바닷물에 떠가는 요트에 나를 맡기듯 그 요트가 아니라 요트의 움직임과 나아가는 방향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아이들은 자유분방하고 창의적인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불변하는 정의와 진리는 존재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지금 시점에서 "개떡같이 말해도 철떡 같이 알아들어라"라는 교습법은 진리다. 이 원리가 적용되는 곳이 더 많다. 서열이 있는 명령 체계에서 진심 어린 상사나 상관은 똑똑한 부하에게 하고 싶은 말일 듯하다. 명령을 하는 상황과 실천을 하는 상황의 시간차가 발생하고, 그동안에 주변 정세가 변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이런 정세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현재 2025년 지금은 예기치 않은 변화가 무쌍하다. 2024년 12월 3일 23시에서 2024년 12월 4일 04시 30분 약 330분간 대한민국은 비상계엄이 있었다. 이로 인해 나도 변화가 있다. 침묵하고 지켜보는 시민으로 지내고자 했던 내가 유튜브로 정치 이야기를 보는 것이다. 어떻게 된 경위인지 알고 싶어서 시작되었던 것 같다. 남을 비판할 자격이 있지는 않지만 한 국민으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진다.
2024년 12월 4일 날, 난 6일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5일에 입원을 해야 하므로, 그날 크게 진위를 따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승만 정권 때 6.25를 일으킨 북한군이 밀려오는 데, 그 사실을 묵인하여 더 큰 피해를 본 사실을 알고 있었던 나는 이승만 대통령은 계엄을 안 해서 문제, 윤대통령은 아무런 전쟁이 없는데 계엄을 해서 문제. 계엄을 하면 안 그래도 아직 휴전 국가에 예전에 위험해서 못 온다는 관광객들까지 다 떠나고, 어차피 전쟁으로 무너질 건물들 해외에서 국내 유치 피하고, 주식 다 빼나 가고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데 왜 했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아는 경제 상식을 왜 알지 못했지? 또한 우리나라 촛불집회 등으로 볼 때 더 이상 국민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왜 못하지? 아니야! 북한에서 넘어온 탈북민이 많아서 한국을 침범하려 했지만, 윤대통령이 막고 아닌 척 수습하여 경제를 살리려고 하는 걸 거야!!!라고 생각하고 수술을 받았다. 이 글을 읽고 있고 직접 계엄을 직면했던 분들께는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리모컨을 주도권을 항상 어머니께서 가지고 계시고, 부산이라는 곳과 서울은 평양보다 멀고, 전 정신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항상 바빴다는 점을 양해해 주세요^^ 제가 계속 여유가 돌아 글을 쓰게 되면, 저라는 엉뚱한 생각을 가진 생물체가 만든 생각들을 읽을 수 있을 겁니다. ^^
그 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고,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자격증을 따는 동안의 힘든 여정으로 몸에 알 수 없는 냉기가 흘러 예상치 못한 나의 인생에 여유라는 것이 왔다. 그 여유는 유튜브 숏츠에서 시작해서 정치적 이슈를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중 요즘 유명한 국정원 차장 홍장원의 이야기와 명령에 불복종하여 항명죄를 받아야 하는 군인 이야기가 큰 사회적 화두에 있다. 만약 윤대통령의 계엄이 내란죄에 해당한다면, 이건 잘못된 명령이므로 항명죄는 없다. 하지만 내란죄가 아니라 그냥 명령이었다면 그 명령을 어긴 분들은 항명죄를 받아야 마땅하다. 바꿀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현실이다. 하지만 엉뚱하고 괴짜 같은 나는 동전도 틈에 끼어 세워질 수 있다며, 과감히 "개떡 같은 명령을 말해도, 철떡 같이 알아 들었던 명령이므로 정의로운 분들의 죄를 사하라"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많은 나라가 상부층과 하부층의 계층관계로 되어있다. 혹시 상관의 개떡 같은 불합리한 명령이 인류의 기본적 인권에 반하는 행위 하라고 지시가 있다면, 똑똑한 하관은 철떡 같이 알아들어 총 칼을 버리고 군복을 벗고 인류를 보호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간디의 비폭력 운동을 상상해 본다. 만약 이런 상상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전쟁 없는 꿈과 같은 세계 평화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