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보다 ,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원을 선택하라

by 소소생각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그 많은 정보들이 때로는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다.

그래서 자기 소신이 필요하다.

부모의 소신을 갖고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첫 선택이 아이의 기관인 거 같다.

의외로 맘카페에 어떤 원이 좋아요? 여기 어때요?라고 물어보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 중요한 문제를 누군지도 모르는 불특정 다수에게 물어보는 것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인지, 오죽 답답하면 물어보겠지만 내가 장담하지만 본인이 다니다 퇴사한 원은 세상 나쁜 원이고,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원은 세상 제일 좋은 원이다.

요즘은 어린이집. 유치원도 홍보를 엄청 많이 한다. 유튜브를 하는 원도 있고, 인스타그램을 하는 원도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런 홍보보다는 평소에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유심히 보면 좋을 거 같다.

엄마가 만족할 수 있는 원인지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원인 지를 보면 된다.

좋은 프로그램이 꼭 전부는 아니다.

프로그램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평범해 보이는 프로그램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너를 항상 응원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유명한 유치원을 3곳이 있다.

사실 비슷비슷한 커리큘럼을 가진 유치원이다.

그냥 평범한 동네의 지극한 평범한 유치원 들이다.

하지만 어느 동네나 마찬가지겠지만 엄마들은 선택에 신중하다.

그리고 같은 유치원을 선택하는 엄마들의 선택의 이유도 비슷하다.

첫 번째 유치원은 대형 유치원이고 홍보도 엄청 적극적이다. 그 유치원에서 행사를 할 때면 동네가 다 알 정도로 떠들썩하다.

행사를 너무 크게 하다 보니 그 원을 다니지 않은 사람들은 소음 때문에 민원을 넣은 적도 있다.

일부 그 원에 다니는 엄마들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데 민원을 넣을 일이냐고 하소연을 하지만 그건 내가 소음을 제공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얘기다.

원을 선택할 때는 이런 보이는 것보다는 보여지지 않은 곳을 봤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바깥놀이를 할 때 어떻게 놀이를 하는지,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아이들에게 위험한 요소는 없는지 말이다.

현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놀이터에 나왔을 때 항상 원감 선생님도 나오셔서 돌발 행동을 하는 아이가 있거나 하면 원감 선생님이 그 아이를 케어하고 계셨고, 등. 하원 때 항상 원감 선생님이 문 앞에서 아이들을 안아 주고 계셨다.

회사를 다닐 때도 그 팀의 팀장이 중요하고, 대표가 중요하듯 원감 선생님이나 원장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생각과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바깥놀이 나왔을 때 어떤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보고 원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어떤 프로그램을 배우느냐, 이 원의 규모가 어떻냐 , 어떤 행사를 하냐 보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모습이 더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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